'사업 대박→호텔 거주' 광수, "수능 120점" 밝히자 '서울대 출신' 옥순 폭소 ('나는 솔로')[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10 08:39 | 최종수정 2022-11-10 08:4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광수가 1년째 호텔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광수는 직업이 의사인 영수와 영호, 남다른 재력을 자랑한 영식, 은행원 영철에 이어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먼저 "저는 엘리트 코스로 살아온 삶이 전혀 아니다. 수능 400점 만점일 때 120점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 때 서울대 출신 옥순이 폭소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이어 "실력과 잠재력으로 승부를 봐서 공기업, 외국계 대기업까지 모두 입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광수. 구직 활동을 하며 취미가 된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보러 다니기를 사업 아이템으로 살렸다고 했다. 광수는 "공기업을 3개월 만에 퇴사하고 28세에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1년째 취업교육 사업, 기업채용 컨설팅 사업 두 가지를 하고 있다. 글 쓰는 걸 좋아해 취업과 관련해 쓴 책이 있는데 5년째 베스트셀러다"라고 소개했다.

사는 지역에 대해서는 "서울 서초구"라고 밝히며 "현재 집은 없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임시적으로 호텔에서 살고 있다. 아내 직장에 따라 그 지역 근처로 집을 얻기 위해 임시로 살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가족관계를 묻는 질문이 오자 광수는 "누나가 세 명있고 제가 막내다. 절대 시집살이 없다"고 어필하기도. 이상형은 "느낌이 좋은 사람이다. 우리 외모 볼 나이 지나지 않았나. 외모보다 내면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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