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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다자녀 청약' 분양 받은 43평 한강뷰 후폭풍? "대출 이자만..." 말잇못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10 00:45 | 최종수정 2022-11-10 07:3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대출 이자가 많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9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빚이 많아 비지(busy)한 주리가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feat.먹부림.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주리는 요즘 바쁜 거 같다는 말에 "비지(busy)하다"고 답했다. 이어 "빚이 많은 건 아니냐"는 돌직구 질문에 "그래서 열심히 바쁘게 일해야 된다. 은행 대출 이자금 진짜 많다"며 인정했다.

앞서 다자녀 청약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43평 한강뷰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고 밝힌 정주리는 "대출받았는데 어떻게 이자가 그렇게 나오냐. 전셋집이 안 빠져서 보증금을 못 내니까 다 대출받았는데 이자만..빚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빨리 스케줄 얘기해 봐라"라며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주리는 팬들의 댓글 읽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을 돌보는 게 능숙한 거 같다', '경력자 어머니'라는 댓글에 "아직 내가 그렇게 능숙한 건 아닌 거 같다. 아직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도대체 몇 명을 낳아야 능숙해지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반 정도 온 거 같다. 8명 정도 낳으면 그냥 키우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주리는 '주리님 남편 닮은 공주 마지막으로 한번 고?'라는 댓글에 "다들 봐라. 다들 나한테 다섯째를 원한다. 우리 팬들이 원하면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해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저으며 다섯째 계획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주리는 '청약 기운을 받아야 했는데 다른 쪽 기운을 받아서 셋째를 갖게 됐다'는 댓글에 "그 기운 받았으면 청약 기운이 같이 갈 거다. 우리도 셋째 때 다자녀 청약이 됐다. 노려봐라. 기운 드리겠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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