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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찌커플' 모태범♥임사랑의 싸움 그 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은 이형택은 다리 부상 후 재활 중인 박태환을 응원 차 찾아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형택은 시작부터 "결혼도 안했는데 근육 빠지면 어떡해"라며 '결혼 잔소리'를 풀가동 하더니, 급기야 "(모)태범이가 연애 하니까 안 부럽냐?"고 돌직구를 날려 박태환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이형택은 박태환과 함께 12세 딸 미나가 운동 중인 센터로 향했다. 여기서 이형택은 미나와 뽀뽀까지 하며 살가운 부정을 드러냈고, 이를 본 박태환은 "저도 애가 생기면 재밌게 잘 지낼 것"이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즉석에서 전화 연결이 된 이형택 아내는 남편의 신랑점수를 묻자 "100점"이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진은 "저도 아내한테 신랑점수를 물어봤더니 98점이라더라. -2점의 출처는 술 마셨을 때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진은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후광이 났다.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떠올렸고, 모태범도 "느낌이 비슷하다"며 폭풍 공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