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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방송 후 상철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가 사과했다.
정숙은 '나는 솔로' 방송 후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상한 사람도 많아 놀랐다. 일면식도 없는데 2000만 원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고, 10억 투자를 권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하루에 5명~10명까지 온다. 안 빌려주면 쌍욕을 한다. 스토커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까지 생겼다고.
정숙은 '나는 솔로' 최종 선택에서 인연을 찾지 못한 것에 아쉬움도 전했다. 정숙은 "이상형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렇지 않아 아쉬웠다. 솔직히 상철 님이 그나마 끌렸지만 생각이 안 맞아 잘 안됐다. 방송 끝나고 제게 들이댔다. 대시를 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한편 해당 영상 댓글에 상철이 "제 이야기는 거북감이 많이 듭니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숙은 "알겠어요. 미안하네요. 사실을 이야기한건데 상철님 입장에서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매너 없게 한 건 없는데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정숙은 SBS PLUS·ENA PLAY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특집 10기에 출연자로 '50억 재력가'로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상철, 영수와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최종 커플 등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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