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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서진이 "한지민이 막대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24년 차 배우이자 tvN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tvN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서진.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해 차곡차곡 쌓아 온 필모그래피, 특히 '이산'은 당시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과거 '이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한지민은 '한지민에게 이산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아무래도 이서진 선배님이다"고 답했던 바. 그러나 이서진은 "나에게 이산은 이준호다"면서 "나는 벌써 한참 15년도 지난 그때 이산이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한지민 씨한테는 너무 고맙지만"이라면서 "한지민 씨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 나를 이산이라고 생각도 안 한다. 나를 막대한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서진 씨도 그만큼 한지민 씨한테 장난도 많이 하니까"라고 하자, 이서진은 "촬영할 때는 장난 많이 쳤다. 근데 나도 나이 먹고 힘 빠지니까 지민이한테 많이 밀린다. 개인적으로 만나면 많이 힘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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