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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이 1인 2역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 감독의 작품을 인상깊게 관람해왔다는 박진영은 "감독님을 처음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눈 순간 이 작품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라면서 "저 역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작품 속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야생적인 모습들이 있다보니,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 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쌍둥이 동생이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