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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여진구(25)가 "양심상 지금은 모태솔로라고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애 경험에 대해 여진구는 "솔직하게 지나쳐 온 건지 내가 못 봤던 건지 혹은 아직 안 온건지 모르겠다. 연기도 해야 하고 할일이 바쁘다 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에 다가가기 어렵더라. 그런 사랑의 표현들이 스스로 진실되게 할 수 있을까 감히 생각하곤 했다. 용이처럼 확신에 찬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사랑에 직진해야지'라며 기다리고 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모태솔로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여진구는 "과거에는 정말 모태솔로였는데 양심상 현재까지 모태솔로라고 말하기 애매한 것 같다. 사랑을 알게 모르게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보통 상대와 썸만 타고 끝난 것 같다. 상대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 있지만 스스로 많이 조심스러워서 쉽게 다가가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