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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취지로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관객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던 전남 화순군의 한 행사장을 다시 찾는다.
대다수의 관객들은 이찬원의 의견에 존중하며 박수를 보냈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하며 야유를 보냈다. 특히 한 남성은 무대에서 내려온 이찬원에게 폭언을 했고, 이 과정에서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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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소속사는 안전상의 문제에 대해 행사 주최 측에 다시 이야기했다"며 "행사비를 받지 않고 팬들만을 위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도 이찬원의 결정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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