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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엄마와 설악산으로 효도여행을 떠났다.
한혜진의 엄마는 "갈색 옷을 입고 왔어야 했는데"라고 했고 한혜진은 "입고 왔잖아"라고 자신이 사준 재킷을 보여줬다. 그러나 엄마는 "예쁘지도 않은 거"라고 투덜거렸다. 한혜진은 제작진에게 "웃긴 게 뭔지 아냐. 70만 원짜리 재킷을 사줬다? 그랬더니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안 든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한혜진의 엄마는 "가격표를 봤다. 바지도 너무 비싸다. 돈 쓸 데가 이렇게 없냐"며 딸의 돈을 아까워했다.
한혜진과 엄마는 여유롭게 등산을 했지만 스태프들은 낙오를 선언하는 등 힘들어했다. 한혜진은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옷이 젖은 스태프에게 자신의 옷으로 바꿔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의 어머니 역시 스태프의 카메라를 대신 들어주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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