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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시간 여행자 됐다…시니컬 그 자체 '뇌섹남'('어쩌다 마주친')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1-09 16:19


사진 제공=KBS2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 연출 강수연 이웅희) 측은 9일(오늘) 시니컬함의 정석인 김동욱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는 남자 윤해준(김동욱 분)과 엄마 아빠의 결혼을 막고자 하는 여자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동욱은 극 중 시간 여행자 윤해준 역을 맡았다. 윤해준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두뇌 회전이 빠르고 냉철한 성격으로 모든 것을 갖췄지만 어린 시절부터 가슴 한구석, 가족에 대한 상처를 지니고 자랐다. 그런 그가 백윤영(진기주 분)을 우연히 만나 함께 1987년에 갇히게 되면서 어떤 사이로 얽히게 될지, 과거의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욱은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김동욱은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멋진 슈트까지 갖춰 입는가 하면 때론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댄디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무언가를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눈빛의 김동욱에게 닥친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로맨스의 대명사 김동욱이 다시 한번 장르를 뛰어넘어 윤해준 캐릭터와 완벽 동화,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김동욱이 윤해준 캐릭터로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또 진기주 배우와의 케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르와 역할에 한계 없는 모습으로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동욱의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2023년 1월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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