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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김동욱은 극 중 시간 여행자 윤해준 역을 맡았다. 윤해준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두뇌 회전이 빠르고 냉철한 성격으로 모든 것을 갖췄지만 어린 시절부터 가슴 한구석, 가족에 대한 상처를 지니고 자랐다. 그런 그가 백윤영(진기주 분)을 우연히 만나 함께 1987년에 갇히게 되면서 어떤 사이로 얽히게 될지, 과거의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욱은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김동욱은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멋진 슈트까지 갖춰 입는가 하면 때론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댄디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무언가를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눈빛의 김동욱에게 닥친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장르와 역할에 한계 없는 모습으로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동욱의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2023년 1월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