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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와 정주리가 여행 도중 17년 '찐친'의 거침없는 폭로전을 가동한다.
하지만 심진화는 "주리네는 싸우면서 사랑하는 스타일이라, 화해하면서 아이가 생긴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이에 정주리는 "'그만 살자'고 얘기한 다음 날 아이가 생기더라"며 빠르게 수긍해, 신애라-박하선의 '말잇못'을 유발한다. 심진화의 무차별 공격에 정주리도 반격에 나선다. 정주리는 "왜 그렇게 부부끼리 뽀뽀하는 사진을 올리냐, 부끄럽지 않냐"며 작심 발언을 날린다.
제작진은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두 사람이 여행 내내 거침없는 입담과 투닥투닥 케미를 발산한다. '정주리를 처음 봤을 때 이중인격자인 줄 알았다'는 심진화의 생생한 현장과, 오랜만에 4형제의 육아에서 벗어난 정주리의 힐링 여행이 대리 만족과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