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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기견이라 겁이 많은데…
이어 "유기견이었던 터라 겁이 많아서 큰 소리에 예민하나 온순한 성격입니다. 이름은 쩝쩝이, 2살 믹스견 크림색 6kg"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진 속 저 옷을 입고 있었으며, 목줄을 착용한 상태입니다. 보호하고 계시거나 목격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그는 "(쩝쩝이가) 임신했었는데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 탓인지 아기 모두를 사산했다"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면서 "다른 강아지에게 목과 머리를 물려서 상처도 남았다. 앞으로는 많은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밝혔다.
한편 민영은 8일 오후 9시 경 "쩝쩝이 찾았다. 익명의 피어레스 팬분께서 찾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쩝쩝이도 많이 놀라고 무서웠는지 눈도 빨갛게 충혈되고 털이 다 새까매져서 돌아왔다. 기쁜 마음으로 전단지 떼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