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홍서범이 내게 10년 동안 형이라 불러..동생인 거 알고 사이 안 좋아졌다” (구라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11-08 08:25 | 최종수정 2022-11-08 08:25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흥국이 홍서범과 사이가 안 좋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채널 '구라철'에는 '월요병퇴치 김흥국 헌정쇼. 이 영상을 손흥민, 현빈, 윤시윤, 김상중, 엘, 민호, 이찬혁이 싫어합니다 (남진, 이정, 윤항기, 임채무 제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김흥국에게 "사이가 조금 안 좋은 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아니 그런 거 없다"고 정색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지난번에 아기 돌잔치를 열었는데 김흥국과 홍서범이 아주 데면데면하더라"라며 김흥국과 홍서범의 어색한 사이를 폭로했다. 김흥국은 김구라의 폭탄 발언에 "아이 또 시작이다"라며 "홍서범과 사이가 안 좋다. 이런 걸로 방송 내보내지 말라"고 질색했다.

그러면서 홍서범과 사이가 안 좋아진 이유에 대해 "홍서범이 나한테 10년 동안 형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59년 왕십리' 때문에 형이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홍서범은 58년생, 김흥국은 59년생. 홍서범이 1살 위 형이었던 것.

김흥국은 머쓱해하면서 "해병대 얘기나 하라.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고. 이 부분 편집하라. 김구라는 시간만 남으면 이상한 거를 한다"고 김구라를 타박했다.

이어 영상 화면에는 '자세한 스토리는 절친노트 성공하면 알려드림'이라는 문구가 나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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