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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계획을 이야기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숙소에 도착한 오상진과 김소영은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다소 떨어져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보다 못해 김소영에게 무릎 베개를 해주며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상진은 정력과 기력에 좋다는 미나리, 낙지, 육회, 장어 등을 사 온 후 "오늘 목적이 뚜렷하지? 씨름할까?"라며 김소영을 향해 베시시 웃었다. 김소영이 "이 에너지 감당 안 되는데?"라고 하자 "감당하셔야 하는데요?"라며 능청스레 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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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이야기는 자연스레 둘째 계획으로 이어졌다. 오상진이 "우리 원래 내년에 둘째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하자, 김소영은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소영은 "지금 우리가 서로 쳐다볼 시간도 없는데, 아이가 또 생기면 나중엔 각자 육아만 하다가 끝날 것 같다. 동거인이 될 것 같다. 서로 행복할 때 자연스레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 하는데 의무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둘째 계획이 마치 숙제처럼 이야기되는 상황이 편치 않았던 것. 오상진은 이에 공감하며 "오늘을 계기로 더 노력하자. 하루에 뽀뽀를 세 번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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