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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서진과 주현영의 관계가 궁금증을 높였다.
소현주(주현영)는 메쏘드 엔터의 실세인 마태오 이사(이서진)을 찾았다. 서울에 정착할 계획을 밝히며 "연예인 매니저 하고 싶다. 저 좀 도와주세요. 사람들이 '아는사람 소개로 들어가는게 제일 빠르다'고 그래서"라며 이력서를 내밀었다. 하지만 마태오는 이력서를 보지도 않고 "안돼"라고 딱 잘랐다. 마태오는 "너처럼 헛바람 들어서 왔다가 울면서 간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쓸데없는 소리 말고 내려가라"라며 지갑에서 돈을 꺼내줬다. 이에 소현주는 "우리관계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게요"라고 소리쳤지만, 마태오는 자리를 떠났다.
마태오가 건낸 돈을 돌려주려 다시 메쏘드 엔터를 찾은 소현주는 마침 회사를 그만두고 떠난 직원 때문에 고민인 천제인(곽선영)에게 "사람 구하시는거면 제가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력서를 건냈다. 이에 소현주는 수습 3개월 매니저로 입사했다.
애써 웃으며 자리를 떠난 조여정은 김중돈에게 "나 그냥 은퇴 할까봐. 영화에서 까이는 거야 그렇다 쳐. 매니저는 나 커버 쳐 줄 생각도 안하고 누나한테 거짓말할 생각만 하고 있네"라며 회사 계약까지 끝내려 했다. 김중돈은 회사에 들어와 "누나 나이 많아서 영화에 까였다고 누가 말했어!"라고 소리쳤지만, 소현주는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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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는 조여정과 함께 계약을 해서 회사를 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중돈은 마태오의 언변에 넘어가 젊어 보이는 시술을 받으러 가려는 조여정에게 "어떤 선택을 하시든 누나는 충분히 제게는 최고의 배우"라고 말했다. 이에 조여정은 시술을 포기하고 김중돈을 선택 했다. 조여정은 "그냥 생긴대로 살겠다. 나이 들면 나이드는 대로 자연스럽게"라며 김중돈에게는 "다시 내 매니저 해 줄거지?"라고 말했다.
소현주는 이전에 천제인이 마태오의 김은희 작가 대본을 몰래 알아 오라는 지시를 떠올리고, 마태오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갔다. 그리고 천제인에게 김은희 작가 대본을 전하며 "한 번만 더 기회 주시면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고, 소현주는 다시 회사에 돌아오게 됐다.
한편 브라질로 휴가를 떠난 왕태자 대표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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