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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민녀가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속앓이 한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친구와 놀 때도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고민녀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물론, 혼자서 잠에 들 때도 영상통화를 해 자신이 잠들 때까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고민녀는 자신을 1분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라고 말하는 '껌딱지' 남자친구가 귀엽게 생각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갑자기 새벽에 고민녀를 방문한다. 가위를 눌려 무섭다며 가족과 함께 사는 고민녀의 집에 재워달라는 것이다.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고민녀가 육아를 하고 있다. 26세 먹은 성인이 이런 식으로 찾아오면 전혀 귀여워 보이지 않는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서장훈은 "처음에 고민녀가 남자친구를 엄청 귀엽다고 강조하지 않았나. 남자친구는 몸소 터득한 거일 거다. 내가 조금 떼를 쓰면 다 되는 구나 생각하고 무기 삼아 살았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리고 친구 커플과 함께 여행을 간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본 모습을 보게 된다. 곽정은은 "콘셉트 아니냐"며 당황했다는 후문.
과연 겁 많지만 귀여운 남자친구가 보여준 본 모습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49회는 오늘(8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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