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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결혼지옥'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꿈꿨던 재혼 부부의 절실한 상담을 요청했다.
특히 촬영 5일 전, 남편은 돌연 촬영과 출연을 거부하고 친자식들과 집을 나가려고까지 했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PD가 달려와 말렸다. 남편이 나가는 순간까지 아내는 남편과 전처를 의심했고, 남편은 "혼자 꿈꾸냐"고 버럭 했다.
아내는 일하는 중인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렸고, 시동생에게까지 연락해 남편의 행방을 캐물었다. 시계만 바라보며 남편에게 전화를 건 지 1시간 째. 아내는 "불안하다. 혼자 일 나가서 2~3일 집에 못 들어오면 불안하다. 또 전처를 만날 것 같으니까"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