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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장훈이 "여자친구가 사소한 걸로 자주 운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버럭했다.
"여자친구가 사소한 걸로 자주 울어 고민이다"는 남자친구는 "제가 방귀를 뀐 적이 있는데 냄새가 나서 울었다"고 말해 보살들을 당황케했다. 이수근은 "방귀 냄새로 울 정도면 수술 받아야 한다"고 농담을 했고, 서장훈은 "기분은 나쁠 수 있는데 울 것까진 없지 않나"고 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방귀를 뀌고 일부러 냄새를 맡게한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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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한국 남자들 다정하구나 기대했을텐데, 네가 말을 예쁘게 안 하니까 얼마나 상처를 받았겠냐"면서 "외국에 혼자 나와서 외로워서 더 감성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네가 다정하게 잘 해줘야 한다. 말을 다정하게 해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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