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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하선이 영화 '첫번째 아이' 촬영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번째 아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작품을 관람한 그는 "이제야 동생, 반려견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3년 정도 지나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난 후 가장 먼저 동생과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며 "시사회 끝나고 기사가 많이 나오니까, 주변에서 많이들 걱정하셨는데, 다행히 '어? 나 힘들었네' 정도에서 끝났다"고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힘들었던 과정을 극복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하선은 "20대 때는 일이 그냥 힘들기만 했고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30대가 되고나서부터 일이 재밌어졌다. 그리고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소중함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