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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재혼' 선우은숙 "♥유영재, 휴지 찢어 쓸 정도...남사스러울까봐" ('동상이몽2')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07 15:2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단점을 공개했다.

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새 신부 선우은숙, 콩깍지 속 보이는 '갓벽남편' 유영재의 단점'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선우은숙은 4세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 60일 차라는 선우은숙은 "만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이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이런 선택을 했구나'하고 생각하고 산다"며 "우리 나이에 사실은 좀 부끄러운 얘기다. 근데 정말 행복하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MC 김숙은 "선우은숙이 사전 인터뷰에서 '유영재가 유머와 센스를 탑재했다'면서 자랑만 했다더라"고 전했고, 이지혜는 "신혼이니까 지금 실컷 자랑할 때다. 지나면 자랑할 게 생각이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의 단점을 묻자 "휴지도 찢어 쓸 정도로 알뜰하다"며 "어떨 때는 절약이지만 그렇게 안 해야 될 곳에서는 남사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혼자 사는 연예인들 중에 재혼을 꺼려하는 이유가 괜히 엄한 사람이 내 돈 쓸까 봐 그러는 건데 얼마나 좋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 결심, 30일 만에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까지 바로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선우은숙, 유영재의 초고속 결혼 비하인드는 7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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