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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탄소년단 진이 지석진에게 술을 산 사연이 공개됐다. 슈퍼스타답다. 지석진을 위해 상황 해명까지 해주니, 마음도 비단결이다.
그러나 유재석은 "그때 이야기를 듣고 당장 달려가서 '석진아 그러면 안 된다'고 할 뻔 했다"며 "그때 술값 네가 냈다며"라고 폭로했다.
이어 지석진은 "내가 내려고 했는데 이건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고 해명하자, 진은 "슈퍼스타로서 그런 건 내야 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지석진 형이 좀 늦게 왔는데 저희가 이미 술을 먹고 있었다. 형이 한 잔 밖에 안 먹어서 그랬다"고 지석진이 난처하지 않게 설명하는 마음씀씀이를 보여줬다.
이후 유재석은 "오늘 BTS 석진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지금 보니까 (팀장이) 지석진, BTS 석진이다. 이래도 되는 거냐"라며 진과 같은 차에 타길 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지석진이 탄 차에 탑승했고, 지석진을 보자마자 좌절했다. 진 역시 "너무 서운하다. 운다. 울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