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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셰프 레이먼킴이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다행히 알아듣고 등교 때는 조르지 않고 일상복으로 등교를 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아빠 그 언니 오빠들은 이제 아빠 엄마를 못 보겠네 슬프다, 나 다음(내년)에도 코스튬 안 입을게.' 루아야 고마워 착한 딸로 커주고 공감하는 법을 알아줘서"라고 덧붙였다.
또 레이먼킴은 "용기가 없어 애도의 글도 못 적어 올리고 있다가 애도기간이라는 걸 하루 남기고 적어본다"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가족들과 트라우마를 겪으시는 분들 모두 무탈하시기를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레이먼킴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