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로 외동딸을 잃은 고려인 박 아르투르씨(64)에게 성금 1000만원과 편지를 전달했다.
끝으로 이영애는 "이태원 핼러윈 행사의 사고로 희생당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가슴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애도했다.
앞서 아르투르씨는 친딸의 시신 운구 비용 5000달러(약 712만원) 등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했던 바. 이를 전해들은 이영애는 "돕고 싶다"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여러 단체들의 후원 등을 통해 예정대로 이날 배편으로 딸의 시신을 러시아까지 안전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