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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악마도 혀를 내두를 악행이 공개된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형사들은 아이의 상태를 보고, 단순 사고가 아니라 직감하게 됐다. 단순 사고로 인한 익사라고 보기에는 사망한 아이의 온 몸이 시퍼런 멍과 상처들로 덮여 있었던 것.
그리고 아이의 믿기지 않는 사인이 공개된다. 신고자이자, 아이를 맡게 된 이모 부부가 아이를 결박 후 물고문까지 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었다. 이에 MC들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어?", "이거 거짓말이죠?"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형사들 역시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