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국가가 부른다', 오늘(3일) 결방..."국가 애도기간 동참"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03 19:37 | 최종수정 2022-11-03 19:38


사진 제공=TV CHOSUN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가 이태원 참사로 인해 결방된다.

TV CHOSUN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3일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가 결방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이 빠진 자리에는 특집 영화 '기후변화와 지구 놀라운 하루'가 방송된다. TV CHOSUN 측은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일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6명, 부상자 187명(중상 33명, 경상 154명)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오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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