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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
그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습니다. 일도하고 친구들과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 전화를 해도 순간순간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 생각에 한없이 미안해집니다. 참사 희생자분들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살아갈 거 갔습니다. 모두 하루하루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도해봅니다. 앞으로 무엇을하며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많이 고민하게됩니다. #이태원참사 #이태원참사피해자를애도합니다"라고 가슴이 미어지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사상자가 오늘 3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32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합동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