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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결혼? 장인어른 찾아가 첫 만남에 '아이 생겼다' 고백" ('해석남녀')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1-03 00:34 | 최종수정 2022-11-03 06:1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해석남녀' 김창열이 화끈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는 김창열 장채희 부부가 출연했다.

어느새 결혼 20년 차가 된 김창열 장채희 부부. 김창열은 아내 장채희에 첫 눈에 반했다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 눈 앞에 나타나면 슬로모션처럼 등장하지 않냐. 실제로 그걸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채희는 달랐다. 장채희는 "저랑 상관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냥 아저씨"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걱정 많이 했다. 악동으로 소문이 많이 나서"라고 밝혔고 절친 이상민은 "'합의금'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녔을 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과정도 범상치 않았다. 김창열은 "장인어른, 장모님께 무작정 내려가서 술을 같이 마셨다. 다행히 아버님과 마음이 잘 맞았다. 술 한 잔 하다가 아이가 생겼다고 얘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은 "결혼한다고 해야지"라며 황당해했고 김창열은 "아버님 반응이 재미있었다. '니 해라'라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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