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유포 피해를 받은 던밀스의 아내 A 씨가 여전한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내가 죽어야 해결이 될 것 같다. 밀스 오빠가 스스로 얼굴을 때리고 힘들어하고, 분노하고, 울고, 그랬던 것들이 너무 자책감과 죄책감이 느껴지고 힘이 든다. 내가 다 유서에 적어놓고 사라져야 죄책감이라는 걸 느낄까? 다 내 잘못인가?"라고 적어 여전히 고통받고 있음을 알렸다.
앞서 지난 10월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중순쯤 뱃사공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반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A씨는 동료 래퍼인 던밀스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은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