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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오늘(2일) 사망 2주기…여전히 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02 09:03 | 최종수정 2022-11-02 09:0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지선 부친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고인의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스스로를 '멋쟁이 희극인'이라 부르던 고인의 죽음에 팬들과 지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1일 박지선의 2주기를 맞아 절친 가수 알리, 배우 이윤지는 미리 납골당에 다녀온 모습을 공개했고, 개그계 선후배들 역시 추모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활약해왔다.

또 박지선은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시작으로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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