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래퍼, 총격사건으로 사망…향년 28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02 08:3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 래퍼 테이크 오프가 텍사스 총격사건으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1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TMZ 등 현지 언론은 테이크오프가 이날 새벽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볼링장에서 미고스 멤버인 퀘이보와 함께 비공개 파티를 즐기던 중 총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아직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은 탓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퀘이보가 즐겼던 주사위 도박이 다툼의 시발점이 됐고, 실수로 잘못 쏜 총알이 테이크오프의 머리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을 거라 보고 있다. 경찰은 조속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가 될 만한 정보를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테이크오프는 미고스 멤버로 2015년 데뷔했다. 카디비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오프셋이 폭행혐의에 연루돼 수감됐던 시절에 퀘이보와 단 둘이서 미고스를 이끌며 '룩 앳 미 댑' '베르사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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