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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코·정재호,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어..“천사 같은 아이였는데..” 애통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11-01 12:17 | 최종수정 2022-11-01 12:1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코코소리 출신 이코코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

지난달 31일 이코코는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네요. 화요일밤부터 삼일장을 진행한다고 해요. OO을 기억하는 분들은 시간 내주시어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음 날인 1일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도 같은 지인의 부고를 전하며 애도했다.

정재호는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OO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궂은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봐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겁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 씩 해주세요"라고 마음 아파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서울경찰청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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