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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기은세가 요리 실력을 뽐냈다.
첫 번째 레시피로는 콩나물과 무가 들어간 솥밥이었다. 기은세는 "엄마한테 밥 한끼 해드리려 한다. 찬물에다 다시마를 우려뒀고, 무, 콩나물,굴이 들어가고, 참기름과 쯔유와 제가 좋아하는 조미료가 들어간다"며 웃었다.
무를 썰면서 "엄마가 요리를 저에게 많이 시켜서, 엄마한테 많이 배웠다. 무를 너무 얇지 않게 쓸면 된다"라는 그는 무를 솥에 넣고, 참기름, 쯔유, 조미료, 불린 쌀을 넣었다.
다음은 우엉 듬뿍 넣은 차돌박이 솥밥을 만들었다. 송이버섯과 우엉을 준비한 기은세는 "우엉은 얇아야지 맛있다"라며 "차돌박이는 냉동이 아닌 냉장으로 샀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강과 마늘의 향신장과 간장, 쯔유, 설탕, 후추를 고기에 버무려 비린내를 없애고 밑간을 했다.
차돌박이를 먼저 살짝 구운 기은세는 솥에 쌀을 넣고, 다시 쯔유, 참기름, 조미료를 넣고 충분히 볶아줬다. 그런 후에 육수와 버섯과 우엉 등을 넣었다. 다 된 밥에는 볶아둔 차돌박이를 올리고 뜸을 들인 후, 버터와 계란 노른자를 마지막으로 올렸다.
기은세는 "질어 보이지만 엄청 꼬들꼬들 맛있다"라며 한 입 크게 먹었다. 기은세 어머니도 첫 번째로 먹은 콩나물 솥밥과 또 다른 매력의 맛이라며, 딸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