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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용준형, 앨범 이어 공연도 연기…"깊은 애도"(전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01 13: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1일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 티켓은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 환불조치된다. 본 공연을 기다려주셨을 팬분들께 사과 말씀 드리며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지난달 30일 솔로 앨범 '로너'를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로너스 룸'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다음은 용준형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22 용준형 콘서트 [LONER's ROOM] 공연 주최/주관사 블랙 메이드입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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