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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늘, 남편 275억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심경고백 "아닌걸 아니라 해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01 08:2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튜버 하늘이 남편의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하늘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인플루언서 일을 오래 했지만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내 얘기는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고 들어주지도 않는다. 그냥 더 많이 생각 안하고 디엠보고 힘내는 중. 고마워요"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구제역은 지난달 하늘의 남편이 270억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하늘의 결혼식 다음날 그의 남편 강 모씨가 배구 승부조작 브로커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가 떴다며 제주지법과 서울중앙지법 판결문 내용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조사하던 중 덜미가 잡혔다. 강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받은 입금액은 총 275억 6134만 650원이다.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승부조작까지 했다. 충전 금액이 270억원인데 승부조작까지 했으니 아주 높은 확률로 배당금을 먹었을 거다. 강씨가 불법 범죄자금을 벌어 하늘이 초호화 결혼식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얼짱시대6' 출신인 하늘은 지난달 23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세윤 이하늘 세븐 고준희 소유 김희철, 슈퍼주니어 규현 김희철 등 10명이 넘는 연예인이 참석했고, 이병헌 이제훈 다이나믹듀오 싸이 비 김재중 이민우 백현 이진욱 정찬성 크러쉬 윤도현 송민호 등의 톱스타들이 축전까지 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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