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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이지한이 촬영 중이던 작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지한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며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이지한은 2017년 방영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는 신남현 역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