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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줄식당' '차차차' 청춘MT' '놀토' 결방 확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10-31 14:59 | 최종수정 2022-10-31 15:0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태원 참사 여파로 tvN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을 확정했다.

tvN은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tvN, tvN SROTY 결방이 생겼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결방이 확정된 프로그램은 31일 오후 방송 예정인 tvN '줄 서는 식당' '우리들의 차차차',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과 4일 방송 예정인 tvN '청춘MT', 5일 방송 예정인 tvN '놀라운 토요일'이며, 추후 논의에 따라 추가 결방이 있을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2일 예정되어 있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는 연기 되었으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안내 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29일 밤 10시께 약 10만명의 인파가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모든 정부 부처와 관광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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