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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33세 남성이 운명의 상대를 만났으나 현실적인 문제를 겪는다.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과 5~6번 정도 데이트를 한 상황에서 의뢰인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신했다고. 여성 역시 가볍게 만나는 건 싫다며 결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바랐고, 두 사람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금전적인 부분까지 솔직하게 모두 다 털어놓으면서 두 사람은 지금까지 모아둔 돈과 연봉 등을 공개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의뢰인과 상대 여성의 상황이 많이 달랐다고.
서장훈은 "의뢰인 외모도 멀끔하고 해서 왜 잘 안 됐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구나"라며 탄식하면서 "상대방이 예의도 깍듯하고 말도 예쁘게 하는데 초현실주의"라고 평가한다. 이수근은 "그런데 상대방이 맞지 않냐"라며 상대방에게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