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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매니저에게 생일 선물로 200만 원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국주는 "아니 내가 아이폰 사라고 줬잖아. 근데 미니 사놓고서는. 100만원 어디다 썼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이국주는 "분명히 생일 선물로 휴대폰 사라고 내가 200만 원을 줬다. 근데 샀다더니 미니를 샀다더라"며 어이없어했다.
매니저는 "미니 써서 손목이 요즘 너무 아프다. 늙었다"며 동정심을 자극했지만, 이국주는 "오빠랑 나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라며 콧방귀를 뀌었다. 이에 매니저는 "사장님(이국주)도 늙었다. 흰 머리 많지 않냐"고 놀렸고, 이국주는 "카메라 다 꺼라"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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