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tvN 예능 대거 결방..'연매살' 제작발표회 연기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0-31 15:4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한다.

tvN은 31일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tvN, tvN STORY 결방 관련해 안내 드린다"며 결방 소식을 전했다.

tvN에 따르면 결방이 확정된 프로그램은 31일 방송 예정이었던 '줄 서는 식당'과 '우리들의 차차차', 그리고 tvN STORY의 '회장님네 사람들'이다. 또 오는 4일 공개 예정이던 '청춘MT'도 결방된다. 5일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도 결방을 예고했다.

또 2일에 예정됐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도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 tvN은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안내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5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도 추모 행렬에 동참하는 분위기. 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 연예 프로그램들을 대규모 결방 조치했고,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화 행사와 제작발표회 등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안타까운 사고를 기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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