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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너희들에게 돈을 줘야하는데?"…10기 정숙, 무전취식→"빚갚아줘" '급폭발' 했다 [SC이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0-31 13:45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 X ENA PLAY '나는 SOLO'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정숙이 폭발했다.

알지도 못하는 이들에게 '빚 상환'요구를 받는 일에 대해 더이상 참지못학 울분을 토해냈다. 정숙은 지난 29일 자신이 받은 DM(다이렉스 메시지_를 공개하며 "제발요. 진짜 신고하기 전 그만해"라고 말했다.

그는 "자꾸 이러면 휴~~ 사람들이 진짜 휴~~ 질린다 질려 진짜~~ 스트레스 넘 받아서 불면증까지ㅠㅠ 남한테 돈 부탁하지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할생각을 해.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하는데"라며 "개념이 아주 없어도 넘 없다. 얼굴도 모르고 본적도 없는데 정신차려라 제발. 부탁한다고 이게 들어줄 문제가. 입장바꿔 좀 생각해봐라 생각이 있으면"이라고 성토했다.


정숙이 공개한 캡처글을 보면 각양각색의 빚상환 요구가 등장한다. 어떤 이는 "30만원만 갚아 달라"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300만원 사기를 당했다"며 상환을 요구했다. 또 다른 이는 "강아지 치료를 위해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27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나는SOLO LIVE'에서도 정숙은 "(방송 출연하고) 좋은 것은 3이고 나쁜 것이 7이었다"라고 하소연한 바 있다.

그는 "'리치언니'라고 재산만 부각되니까 '빚만 갚아주면 정숙님 업고 살겠다'는 전화를 하루에 스무통 이상 받는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많다. 신랑이 간암걸렸다고 최하 1천만원에서 10억까지 얘기한다. 친하지도 않고 처음 보는 사람인데 기본 상식이 없는 것 같다"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면 '정숙님 팬이에요'하면서 자기 술값도 안내고 가버린다. 그래서 3~4번을 돈을 내줬다. 나도 장사를 하니까 애매하더라. 기부하라는 말도 너무 많이 한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그는 "사실 스토커도 3명 정도 있었다. 100m 접근금지도 했다. 스트레스를 받아 3개월 동안 원형탈모도 생겼었다"고 말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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