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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일어난 인명사고는 연예계에도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며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치어리더 김유나도 세상을 등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약했던 김유나 역시 이날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98년생 24세의 젊은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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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언론에서 '유명인이 술집 방문으로 인하여 인파가 몰렸다'라고 보도되었고 그 유명인을 저로 지칭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술집을 방문한 게 아니고 인파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술집으로 밀려 들어오게 됐다"며 "허위 사실이 너무 심해, 아프리카tv 쪽에서도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동선을 요청하여 어제 갔던 모든 동선과 시간대를 알려주었다. 하니,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면 판단 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근거없는 루머는 참사로 비통에 빠진 유족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헤집는 일이다. 연예계도 이번 사고로 인해 대부분의 스케줄이 '올스톱'되고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935엔터테인먼트, 김유나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