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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가 임주환을 향한 용기 있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갑분(김용림 분)은 드럼 연습으로 발목 통증을 고민하던 찰나, 문화센터 화장실에서 김건우(이유진 분)에 관한 최말순(정재순 분) 일행의 대화를 들은 후 김건우를 찾아가 진료를 받았다. 윤갑분은 김건우의 서글서글한 태도에 관심을 가지며 "결혼했냐"고 물었고, "천천히 하려고요. 한 20년 후에"라며 미혼인 것을 돌려 말하는 김건우와 둘째 딸 장현정(왕빛나 분)을 이어주려고 해 극적 흥미를 더했다.
한편 배동찬(고온 분)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가지던 장영식(민성욱 분)은 '진짜' 배동찬 검사를 만나기 위해 중앙지검으로 찾아갔다. 장영식은 관계 직원을 여러 번 설득한 끝에 진짜 배동찬 검사를 만났고, 그 앞에 이상민(문예원 분)의 남자친구와 전혀 다른 사람이 나타나 충격을 선사했다. 배동찬의 정체는 무엇일지, 왜 배동찬 검사를 사칭하는 것일지 그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
매주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