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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일어나서는 안될 일..." 연예계도 이태원 참사에 애도 물결을 보내고 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나영도 "믿어지지 않는 너무 슬프고 속상한 일입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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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은 오늘(30일) 경남 진주에서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하면서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축구 선수 손흥민도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샘 해밍턴, 손담비, 김수찬, 김규리, 안선영 등이 애도 물결을 보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53명 등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정부는 오늘(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예능이 대거 결방되고 앨범 발매 등이 연기되는 등 연예계도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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