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최동환 '돌싱외전2', 이태원 참사로 첫방송 연기 "애도 분위기 따라" [공식]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30 16:51 | 최종수정 2022-10-30 16:52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글즈3' 커플 이소라와 최동환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돌싱외전2' 첫방송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30일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 측은 "금일(30일) 첫 방송 예정이던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금일 결방을 결정했다.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리고, 업무에 참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돌싱외전2'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돌싱글즈3'의 시즌오프 3부작으로 최종선택에서 엇갈렸던 이소라와 최동환의 이야기가 담긴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방송된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돌싱외전1')에서는 '돌싱글즈2' 커플 윤남기와 이다은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늘(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참사 여파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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