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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히트곡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퍼포먼스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메인 보컬 민니는 슈퍼주니어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태국어 버전으로 커버, 감미로운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는 골든벨' 시간에는 승부욕에 불타오른 (여자)아이들의 게임 열전이 펼쳐졌다. 민니, 우기, 슈화는 글로벌 명대사를 저마다의 언어로 재연하며 숨겨 뒀던 연기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정답 맞히기에 도전한 미연은 모든 대사를 똑같은 톤으로 소화하며 뜻밖에도 큰 웃음을 안겼다.
'누드'의 뮤직비디오는 연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랭크되어 현재 82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소연은 "제목 때문에 회사에서 선정적이지 않을까 반대도 많이 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지 않나. 그말을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다 누드로 태어난다. 우리의 본 모습인 거다. 누드가 야한 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