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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유리가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연애를 시작하니 다른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서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달랐던 것. 리콜녀는 감정을 추스른 다음에 대화를 하려는 스타일이었고, X는 그 자리에서 바로 풀어야 하는 스타일이었다. 거기에 리콜녀의 사소한 장난이 이별의 불씨에 불을 지피고, 리콜녀 입장에서는 허무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이날에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최초로 X가 직접 등장해 X의 입장에서 리콜녀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전한다. 이 과정에서 X는 리콜녀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사연으로 이별의 이유를 이야기한다. 리콜녀의 사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하자 리콜플래너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