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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 스틸러' 윤병희가 생애 첫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병희와 매니저는 시상식 초보답게 서로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배우 보다 더 긴장한 매니저는 집에서 챙겨온 청심환을 홀로 마셨고, 윤병희는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하며 긴장을 풀었다. 또한 매니저는 레드카펫 입장 직전, 평소 긴장 해소를 위해 윤병희가 자주 듣는 음악을 틀었다. 윤병희는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이라는 가사에 맞춰 막간 댄스타임을 즐겨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레드카펫 행사를 무사히 끝마친 윤병희는 대기실에서 동료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진선규, 허성태, 강영석을 만났다. 특히 송중기는 "변호사굥 "사무장님" 유행어를 재연하는가 하면, 윤병희의 넥타이부터 신발 끝까지 묶어주는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23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6%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윤병희의 생애 첫 시상식이 시작되는 장면과 이국주표 곱다리탕이 완성된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까지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