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조혜련 주먹' 얼마나 셌으면 방송서 맞고 기절? "녹화 일이 내 생일이었다" 토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29 22:23 | 최종수정 2022-10-29 22:25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인 김새롬이 유튜브에서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조혜련에게 맞아 실신했던 일이 다시 화제가 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좌새롬 우영란의 무맥락 토크: 딸 돌잔치/아내 목격담/조혜련 죽빵/중동 정세/야구농구배구/오은영... 이 토크의 끝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가 김새롬에게 "너 옛날에 조혜련한테 두들겨 맞아 기절했잖아"라고 말하자 김새롬은 "그 얘기, 우리 엄마가 별로 좋아하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사건이 있던) 녹화 일이 내 생일이었다"고 토로했다. '기절할 때까지 맞은 생일빵'이란 자막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생일빵'은 출연진들이 권투 시합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 2006년 추석 특집 MBC '내 주먹이 운다'에서 벌어졌다. 당시 김새롬은 조혜련과 대결 중 배와 얼굴 등을 맞아 실신했다.

이에 김구라는 "조혜련이 원래 우악스럽다. 그런데 나이도 50이 넘고, 호르몬 변화도 오고, 약간 종교에 귀의하고 많이 좋아졌다"고 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김새롬은 장영란과 출연,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날 김새롬은 김구라가 자신을 돌잔치에 안불렀다고 서운함을 호소하면서, "(구라철이) MZ 세대가 보는 콘텐츠는 아니야" 라는 등 재기발랄한 멘트를 이어가며 방송을 이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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