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0기 옥순(가명)이 어머니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후 상당산성 자연마당에 들른 이들은 경치를 구경한 후 이야기도 나눴다. 어머니는 옥순에게 "솔직히 우리 진솔하게 얘기한 적이 별로 없다. 말을 꺼내면 부담을 줄 것 같아서 그랬다. 남 눈치 안 보고 평범하게 사는 걸 원했는데 일단 사람들에게 집중되는 거다라며 '나는 솔로' 출연을 언급했다.
이어 "혼자 애 키운다는 게 엄마는 진짜 마음이 아프다. 사람들이 가정을 얘기할 때마다 입을 다문다. 우리 나름대로 행복하지만 나도 모르게 마음이 작아진다. (네가) 엄마, 아빠 눈치도 많이 볼테니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옥순은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특집 10기 출연자로, 7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대기업 생산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