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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조유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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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블'은 멜로디가 쉽고 누구나 즐기고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다. 분위기는 밝지만 진중하고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해 이번 앨범은 마이너로 풀어냈다. 작곡가님도 이번 곡이 최애곡이라고 해주셔서 좋았다. 위로라는 주제인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분들이 많이 들을 수 있는 장르를 선택했다. 타이틀곡은 듣자마자 바로 마음에 들었고 저의 의견을 반영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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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일 수 있지만 색다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 얼마 전 내가 완벽주의자 성향이라는 걸 알았다. 하나에 꽂히면 완벽하게 해결할 때까지 하는 편인 것 같다. 혼자 3분을 채우는 게 말도 안된다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된 것 같다. 무대 위 체력도 실력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혼자 무대를 하는 경험이 늘어날 수록 음악을 즐기게 되는 것 같다. 음색이 지문이다 라는 소리를 좋아한다. 누가 들어도 조유리만의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음색을 가진게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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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원하던 결과가 안 나와도 좌절보다는 해내고만다 라는 생각이 드는 편이다. 반응이 좋아서 너무 좋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니 뿌듯하고 좋다. 기회만 된다면 꾸준히 하고 싶다. 첫 작품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도 했고 계속 해보고 싶다. 차기작을 위해 미팅 중이고 노력하고 있다. 노래할 때도 감정을 써야 하는데 발라드 부를 때 늘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뮤직비디오 찍을 때 연기를 요하는 장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 모니터링 할 때 감정이 표정에 나타나는 거 같아 진짜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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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걸 즐기는 것 같다. 뿌듯함과 끝났을 때 성취감이 좋아 바쁘게 사는 것 같다. 예전엔 올라운더를 많이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믿고 듣는 조유리, 믿고 보는 조유리라는 말을 듣고 싶다. 생갭다 노래를 더 잘하는 아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마음에 드는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음악방송 1위를 못해도 타격이 클 것 같진 않다. 힘들 때 찾아 들으며 위로 받고 사람들 머릿속에 남아있을 수 있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는 특히 높다. 아이즈원으로 함꼐 활동했던 권은비 이채연, 르세라핌 사쿠라 김채원 등이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곡을 듣기도 전부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연락 받았다. 드라마도 모니터링을 다들 꼼꼼히 해줘서 든든했다. 채원 은비 사쿠라 등 많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게 됐는데 음방에서 만나면 너무 좋고 힘이 될 것 같다. 활동이 많이 겹쳐 이번에는 외로운 활동이 아닐 것 같다. 저희는 서로가 서로에게 1호팬이다. 항상 보자고 해도 너무 바빠서 잘 볼 수 없었다.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모여보고 싶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